"디자인 고민 해결해 드립니다"...한국디자인진흥원, 사례집 발간
2022-02-10 16:46
윤상흠 원장 "제조서비스플랫폼에 대한 인식 확산 기대"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제조기반이 없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진흥원은 2월 10일 “온라인 제조 서비스 플랫폼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2021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사업 성과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제조 서비스 플랫폼은 수요기업이 제품 도면을 온라인에 올리면 제조사를 연계하거나, 제품의 제작부터 납품까지 보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없는 제조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 디자인⋅설계, 연구개발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하고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기업을 말한다.
△삶의 편의를 추구한 기업들 △삶을 더 풍족하게 하는 기업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기업들의 세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한 제품의 소개, 기능 및 디자인적 특징, 경쟁 제품 대비 특장점은 물론 기업 대표의 경영 철학과 미래 계획 등을 상세히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사례집은 국내 최대 디자인 정보의 보고(寶庫)인 디자인디비닷컴에서 전자책(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진흥원은 온라인 제조 서비스 수요를 창출하여 제조플랫폼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전문서비스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사업’을 추진해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이 본 사업을 통해 온라인제조플랫폼전문기업과 매칭되어 시제품(디자인목업, 워킹목업, QDM(초단납기금형))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제조서비스플랫폼은 제조기반이 없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돕고 제조기업의 공장 가동률을 높여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례집을 통해 제조서비스플랫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