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전자 주가 3%↑…안철수 "선출직 사전심사제…부패방지국 설치·공수처는 해체"

2022-02-09 10: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써니전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써니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원 (3.27%) 오른 363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관련주다.

안 후보는 9일 공직자 부패를 해결하기 위해 선출직 및 1급 이상 공직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조사권을 가진 부패방지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3대 반(反)부패정책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가청렴위원회 개편, 선출직 공직자 사전 적격심사제 도입, 1급 이상 공직자 내부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윈회를 국가청렴위원회로 개편해 강력한 반부패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현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처리와 행정심판 기능은 국무총리 산하로 이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은 독립적 기구로 강력한 공직부패 척결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청렴위원회 안에 강력한 조사권을 가진 부패방지국을 신설해 공공 부패조사를 전면적·상시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활용한 부동산이나 주식 투기를 포함한 범죄 비리 수익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형사처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무능력하고 청파적인 공수처는 즉각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