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피해입은 관내 소상공인 실질적 도움되길 기대"

2022-02-09 10:39
소상공인 특례보증 70억 지원…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9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2022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7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귀띔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고,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보증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으로, 특례보증을 받기 위한 보증서 발급 수수료(대출금의 1%)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440개 업체에 약 1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