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황대헌·박장혁·이준서 나란히 남자 1000m 준결승 진출
2022-02-07 21:21
황대헌·이준서 조 1위로
박장혁은 넘어지며 진출
부상 여부에 따라 출전해
박장혁은 넘어지며 진출
부상 여부에 따라 출전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올림픽) 쇼트트랙 부문 남자 1000m 준준결승이 2월 7일 오후 8시 5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헬멧 번호 195번인 박장혁은 준준결승 1조, 46번인 이준서는 2조 3번 레인에 위치했다. 52번인 황대헌은 4조 1번 레인이다.
남자 1000m는 한국의 효자 종목이다. 세계 신기록은 황대헌이 2016년 11월 세운 1분20초875다. 올림픽 신기록은 이번 올림픽(2월 5일)에서 나왔다. 보유자는 역시나 황대헌으로 1분23초042를 기록했다.
준준결승은 각 조 5명 중 상위 2위 혹은 각 조 3위 4명 중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넘어진 박장혁은 왼쪽 손목을 부여잡고, 빙판 위에 누웠다. 의료진이 달려왔고, 들것에 실려 장외로 나갔다. 스케이트도 벗지 못한 채로다. 두 명이 페널티를 받고 박장혁이 어드밴스를 받았다.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상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4조 결과 황대헌이 1분24초693,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