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주가 9%↑..."원전, 녹색기술 포함" 주장에 상승세

2022-02-07 13: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르비텍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기준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9.49%(560원) 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 시가총액은 16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 관련주다. 

지난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게(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 원자력 발전을 녹색 기술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미국, 중국에 이어 EU도 원전을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데 반해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에서 원자력 발전이 제외됨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과 차세대 원전 기술 투자의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오르비텍은 항공기 정밀부품제조회사로, 원자력발전시설공급과 항공기 부품제조사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