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만 3만1574명...오늘도 4만명 안팎 예상

2022-02-07 08:22

[사진=연합뉴스&코로나라이브]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3만1574명이다.

전날(3만2329명)보다는 755명 줄었지만 추가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도 4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8619명(전날보다 806명↓), 서울 6643명(842명↓), 인천 2284명(164명↑), 대구 1993명(53명↑), 부산 1734명(21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1020명·497명↑)과 전북(936명·381명↑)의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크게 증가했다. 

연일 4만명대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가 쏟아지자 정부는 새로운 방역·의료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오늘부터 백화점, 학원 등 방역패스 제외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이 강화된다.

학원은 칸막이 없이는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하며, 독서실도 칸막이가 없다면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한다. 기숙형 학원에 입소하는 학생은 백신 접종을 했어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화점, 마트 등 대규모 점포(면적 3000㎡ 이상)는 취식이 금지되며, 큰소리를 내는 판촉이나 호객 행위 등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6인·9시' 거리두기는 20일까지 연장됐다. 미접종자는 지금과 같이 식당·카페를 혼자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