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서 35만6000가구 입주…서울은 3만6000여 가구
2022-02-04 10:26
2023년에는 전국서 41만7000가구 입주 예정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반기 주기로 발표"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반기 주기로 발표"
4일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를 보면 올해 경기도(11만8435가구)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인천(3만7328가구), 서울(3만6204가구), 충남(2만6142가구), 부산(2만6018가구) 등 순이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41만70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13만7876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4만9990가구), 인천(4만9301가구), 대구(3만2554가구), 부산(2만6122가구) 등 순이다.
‘공동입주 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연계해 산정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반기 주기로 입주예정물량 정보(기준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R-ONE(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세부자료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부동산 통계 정보를 신규 발굴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