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국내 판매량 160% 증가

2022-02-03 10:51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7년부터 카발란을 수입해 유통하기 시작했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카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등 총 12종(내수·면세 포함)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와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이 많이 팔리며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는 50~59.9%로 높은 도수지만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는 알코올 도수 46%로 말린 과일, 견과류 등 풍미와 함께 커피 아로마가 느껴진다.

카발란의 면세점 매출도 증가했다. 2020년 2월과 5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에 입점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입점했다. 지난해 면세점 판매량(2월~12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카발란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