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6.3병" 장수 막걸리, 올해 60살된다
2022-02-03 09:34
서울탁주제조협회 설립 60주년
젊은 층 대상 저변 확대 계획
젊은 층 대상 저변 확대 계획
장수 막걸리가 올해 60살이 된다.
1초당 6.3병씩 팔릴 정도로 전통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장수 막걸리는 올해도 전통의 맛을 계승하면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막걸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장수 막걸리를 제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가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9년에는 산하법인으로 서울장수주식회사를 설립했다.
60년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대표 제품 ‘장수 생막걸리’는 하루 평균 약 50만병, 1초에 6.3병 이상 꼴로 팔리며 막걸리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막걸리로서 막걸리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흥’이라는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우리 막걸리만의 정체성을 알리는 것을 과제로 삼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