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특화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11일까지 모집

2022-02-03 09:59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20명...월 5만원 문화활동비 지급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강원도 원주시가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22년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혁신형)인 '지역특화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보조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시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자기 계발비 지원 등과 함께 월 5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급한다.
 
1월 21일까지 총 42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사업체 평가를 통해 휴레브, 주식회사 지에이, 에타솔라 등 20개 업체의 참여가 최종 확정됐으며 업체별 채용현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구직자 모집인원은 20명으로 2022년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 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지원한 사업장의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이 결정되며 채용이 확정되면 3월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병민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완화를 통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