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이집트 피라미드 비공개 방문 뒤늦게 알려져
2022-02-03 08:34
관광 산업 촉진 차원…문 대통령은 일정상 불참
3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집트 측의 요청으로 피라미드를 방문했다. 당초 취재진에게 사전 공지된 일정은 아니었고, 관광 산업 촉진 차원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일정상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김 여사를 이집트 문화부 장관이 영접하고 환송까지 하는 ‘비공개 공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가 방문한 이집트 기자(Giza) 피라미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김 여사는 지난달 19~21일 동안 이집트 카이로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과 공식 오찬에 참석한 뒤, 이집트 대통령 영부인과의 차담, 한국문화 홍보전문가와의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