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세…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
2022-01-28 09:28
증시가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다만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하며 증시의 발목을 잡는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6포인트(0.30%) 오른 2622.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38포인트(0.13%) 오른 2617.87포인트로 출발, 상승폭을 키웠다 줄였다를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19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803억원, 기관은 1130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5.15%), 삼성SDI(-3.03%), 현대차(-0.54%)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3.11%), SK하이닉스(2.20%), 카카오(1.21%),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전자(0.84%), 삼성전자우(0.76%), NAVER(0.50%) 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5%), 전기전자(-0.24%), 운수장비(-0.08%)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4.11%), 유통업(1.25%), 의약품(1.13%) 등이다.
외국인은 11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88억원, 기관은 19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54%), 엘앤에프(-3.89%), 위메이드(-2.84%), 리노공업(-0.7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씨젠(3.23%), 셀트리온헬스케어(2.00%), HLB(1.85%), 셀트리온제약(1.64%), 펄어비스(1.39%), 카카오게임즈(0.61%)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53%), 오락문화(-0.95%), 출판(-0.6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서비스(1.59%), 반도체(1.56%), 비금속(1.49%), 유통(1.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