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서해와 시화호 아우르는 해양관광 거점 완성 기대된다"

2022-01-25 15:39
1000억원 규모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협약 맺어

[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5일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와 협약관련,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와 시화호를 아우르는 해양관광 거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와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반달섬 마리나항만은 2020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마리나항만 예정지구로 반영·고시된 지역으로, 수도권 내수면에 위치해 파고가 높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는다.

또 반달섬 개발사업 등 시화호 내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레저시설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안산시]

이번 협약은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 측에서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사를 안산시에 밝혀옴에 따라,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양 기관의 뜻을 모아 체결됐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윤 시장은 협약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윤 시장은 “대부도의 관광자원과 시화호 뱃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등 우리 시의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