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국주정공업, 대구공장'99.99% 이상 순도 에탄올 '생산
2022-01-25 14:31
전자‧반도체, 첨단제품 세정제 사용
이에 풍국주정공업과 대구환경공단은 지난 1월 24일 대구환경공단에서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과 김동호 풍국주정공업 공장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에탄올 공장의 핵심 동력인 열원(증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초정밀 순도 유지를 위해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출하 단계에서도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청정실(Clean Room)과 자동 출하 설비(ACQC)를 도입하여 불순물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70년 역사의 향토기업 풍국주정공업이 초고순도 에탄올 생산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풍국주정공업 김동호 공장장은 “초고순도 에탄올이 출시되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수출로도 이어져 매출 신장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존의 주정 회사에서 첨단제품 소재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