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 EV 양극재 피해 없을 듯" [키움증권]
2022-01-24 08:23
지난 1월 21일 발생한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 화재에 대해 금전적인 피해는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제품인 전기차용 양극재 생산공장은 오창이 아니라 포항에 있다.
24일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오후 오창공장 4~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생산라인 타격은 제한적"이라며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오창공장 총 캐파 2만9000만톤 중 1만7000톤 규모의 CAM4/CAM4N 라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6층은 보일러실과 휴게실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양극재 생산라인의 직접적 타격은 제한적으로 알려졌다"며 "4439억원 규모의 보험가입으로 금전적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하지만 1명 사망, 3명 부상 등 인사사고 발생으로 인해 재가동까지는 일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