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 3차 접종률 47.2%…"이달 말 50% 초과"
2022-01-20 16:18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이달 말 국내 전체 인구 대비 50%를 초과할 전망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는 21만2471명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는 2421만903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47.2%, 18세 이상 성인 기준 54.7%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4.1%의 접종률을 보인다.
3차 접종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인구 51.7%, 1월 말 3개월 도래자 대비 60.6%가 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16만1403건(76%)으로 가장 많았고, 모더나 5만951건(24%), 얀센 117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3~18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79.1%, 2차 접종률은 69.5%를 기록했다. 16~18세의 경우 81.5%가 2차 접종을 마쳤으나 그보다 어린 13~15세의 접종률은 57.9% 수준이다.
현재 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총 1512만2000회분이다. 화이자가 943만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419만회분, 얀센 150만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