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주가 21%↑..."수소추출기 SK머티리얼즈에 공급 계약"

2022-01-20 13: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이엔케이히터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제이엔케이히터는 전일 대비 21.32%(1160원) 상승한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시가총액은 15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제이엔케이히터는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에 사용되는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추출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수소수출기는 SK머티리얼즈 경북 상주공장 부지 내에 2023년 6월까지 구축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부분 SK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 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 창원, 속초 수소추출기 설계 및 구축 실적을 인정받아 1기 기준 하루 30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추출기를 순수 국산기술로 구축하는 사업 확보의 쾌거를 올렸다. 앞으로도 1기 기준 하루 1000kg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중대용량의 수소추출기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에 설립된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에 적용되는 산업용 가열로 개발과 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