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대위 노인·여성조직본부 본격 출범

2022-01-19 18:16
"고령사회 노인 복지와 여성 인권 향상 적임자,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남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노인조직본부와 여성조직본부를 각각 출범시키고, 제20대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그래픽 =박신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노인조직본부와 여성조직본부를 각각 출범시키고, 제20대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노인조직본부와 여성조직본부는 출범식을 통해 "고령사회 노인복지와 여성 인권향상을 위한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지지하면서, 필승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노인조직본부가 포문을 열면서, 대선 승리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김정호) 노인조직본부(본부장 김영준)가 19일 오전 11시 민주당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제20대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제공]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저출산, 고령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 이제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는 우리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 라면서 "문재인정부에서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확대, 지급액 인상, 국가치매책임제를 도입했지만, 노인빈곤 문제와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노인 일자리 예산과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만큼, 고령사회에 대비해, 제대로 노인복지를 책임지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김영준 노인조직본부장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 노인빈곤율 문제, 고독사와 높은 자살률 해결을 위해서 노인 일자리 만들기 등 경제적 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이재명 후보가 누구보다 노인을 위한 정책을 잘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인복지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가 앞장서서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결집을 당부했다. 

노인조직본부의 출범에 이어, 여성조직본부는 여성인권운동 활동가와 함께 정춘숙 국회의원을 초청해 출범식 및 간담회로 20대 대선 승리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대전환선대위 여성조직본부(본부장 심경숙)는 19일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정춘숙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심경숙 본부장은  "여성들은 더 이상 폭력의 피해자이거나 대상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손 맞잡고 살아가야 할 공동체 일원"이라며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너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스토킹 범죄 사건에 피해자는 여전히 여성들인 만큼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안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며, 힘을 보탰다.

또 출범식에 여성 인권운동 활동가들은 이주 여성, 장애인 여성 등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지위에 놓여 있는 여성이 혐오와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이들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직장 내 성희롱, 채용 과정 및 승진 차별, 직업 내 성별 고착화 현상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