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지원 현행 100만원→1000만원"
2022-01-18 10:56
"정치추경 아닌 소상공인 피해 확실히 보상하는 민생추경 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지원금을 현행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득표수에 맞춰 찔끔찔끔해온 민주당식 정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지원 현행 100만원→1000만원 및 손실보상률 100% 확대 △문화체육관광업 등 사각지대 포함 △손실보상액 산정 게시일 거리두시 첫 시행 시점부터 적용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정부 측이 민주당과 밀실에서 만나 짬짜미를 해서 충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는 추경안을 제출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50조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을 원칙으로 추경안 편성단계부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