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맞아 '수원페이' 인센티브 한도 5만원으로 늘려

2022-01-18 11:01
20일부터 31일까지만 가능...50만원 계좌 입금하면 55만원 충전

수원페이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18일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5만원(기존 3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도금액 증액으로 1월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최대 5만원 받을 수 있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50만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더해진 55만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 한도금액은 30만원(인센티브 최대 3만원)이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인센티브를 최대 3만원 지급하는데 이날까지 인센티브 3만원을 받은 사람이 20일부터 31일까지 수원페이를 추가로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의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이며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수원페이를 많이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