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고려대 실무협의체 개최…'농생명·교육·지역 발전' 논의

2022-01-17 19:28
'농생명 교육·활동, 대학 전공 체험 교육 등 추진'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지난해 11월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7일 고려대와 지역 상생과 상호 협력을 위해 구성한 실무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농·생명, 교육, 지역 등 3개 분과 협력 사업의 기본 방향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남양주시민 대상으로 농·생명 분야 교육과 활동을 벌인다.

어린이·청소년 장래 희망과 관련된 대학 전공 체험 교육도 여는 한편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는 고려대의 의료·교육, 연구 기능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최적지"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