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맞아 첫 임용식 개최

2022-01-13 17:23
시의회, 사무국 직원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

평택시의회가 13일 인사권 독립 후 첫 전입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맞아 첫 전입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장에서 팀장 보직 대상자 1명과 전입 공무원 12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자치분권 대응 TF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사무국 조직․인력 정비,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등을 추진해왔으며 변화한 지방의회 여건에 맞춰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책지원관 도입에 따라 정책지원팀을 신설해 4전문위원 4팀으로 사무국 조직개편도 이뤄졌으며 정책지원팀은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 질문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홍선의 의장은 “32년 만에 대폭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통해 시민을 위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한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소장, 다양한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교육 진행

한편 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자치법령 개정과 의회 운영’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을 맞아 사무국 직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소장은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운영 및 회의진행, 소속직원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몰입감 높은 강의를 펼쳤다.

홍선의 의장은 “지방의회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