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연비‧출력 업그레이드 '2022년형 파사트 GT' 출시

2022-01-12 16:37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022년형 파사트 GT는 2020년 12월 국내에 선보인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의 혁신 기술과 편의 사양을 그대로 채택하면서 새로운 ‘EA288 evo’ 엔진을 탑재한 점이 주된 특징이다.

EA288 evo 2.0 TDI 엔진은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로 연료 효율성과 출력을 개선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이전 연식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200마력(3600~4100rpm)을 갖췄으며 최대 토크는 40.8kg.m로 1750~3500rpm의 실용 영역에서 힘을 고르게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으로 이전 연식 모델보다 높아진 15.7km/ℓ(도심 13.9km/ℓ, 고속 18.6km/ℓ)다.

또한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 시스템도 구비했다.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전 트림에 적용했다.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기능으로 야간 주행의 안전함을 뒷받침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 밖에 비즈니스 세단의 편의성을 위해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부터 뒷좌석 열선시트를 탑재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부터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편의 사양도 제공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부가세를 적용해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원이다. 이달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을 이용하면 기존 차량 매각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는 등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프리미엄 모델 기준 41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5년 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최초 1년,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비‧출력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