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2215억 정정…235억 추가 발견
2022-01-10 18:19
오스템임플란트가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의 횡령 금액이 2215억원이라고 10일 정정 공시했다. 이는 이 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08.18%에 해당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이번 횡령사고와 관련하여 내부 조사 중 2020년도 4분기에도 피의자 이모씨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어 공시를 하였고 수사기관에 신고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금액이 2020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91.81%에 해당하는 1880억원이라고 지난 3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