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강원, 오후부터 눈 또는 비…큰 일교차 주의

2022-01-07 18:06
서울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5도

서울의 한 거리에 밤사이 내린 싸라기눈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3~6시부터 수도권내륙, 강원내륙·산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

오후 6시 이후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북부에도 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cm 내외,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이다. 수도권(경기북부·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은 0.1cm 미만이다.

눈이 아닌 비로 내릴 경우 강원영서 1mm 내외,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 1mm 미만이 예상된다. 수도권(경기북부·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은 0.1mm 미만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대전 -6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