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대선 공약 탈모 관련주… "묻지마 투자땐 머리 더 빠져요
-탈모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급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
-6일 탈모샴푸를 생산 중인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1330원에 거래를 마감. 탈모 처방 의약품인 모나드정을 생산 중인 JW신약은 3.29% 뛴 5340원, 메타케어(옛 모제림성형외과의원)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메타랩스는 7.95% 상승한 1290원으로 거래를 마감.
-탈모 관련주 상승은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종윤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화제가 됐기 때문.
-이재명 후보 "탈모는 재정적 부담 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지원을 안 해 준 게 현실. 기본적으로 탈모약 비용을 책임지는 게 맞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 “최근 보여주는 주가 급등은 다소 과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탈모 치료약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접근성은 여전히 떨어지고 제약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건보료가 적용된다 해도 회사 매출이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
 
◆주요 리포트
▷LG디스플레이, 이익은 줄지만 체력은 더 좋아졌다 '매수' [현대차증권]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이익감소에도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매출비중 확대로 체질이 개선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상향조정된 3만원 제시.
-조준우 현대차증권 연구원 "최근 삼성전자의 WOLED(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구매 및 애플의 VR(가상현실) 신제품 출시 등의 이슈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중"
-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OLED 매출액 비중이 46%까지 상승하여 체질이 개선되고 순차입금이 빠르게 줄어들며 주가 상승 여력 확보할 것으로 전망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077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감소한 수치. 다만 지난해 3분기까지 부품 공급 차질로 이연됐던 IT 출하량이 견조하게 나타난 건 긍정적.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의 3만 장 추가 생산설비 가동으로 분기 평균 250만대 출하량을 기초 체력으로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
-4분기 실적은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을 것으로 판단. 올해 흑자전환하는 WOLED 부문의 향후 실적은 고무적. 
 
◆장 마감 후(6일) 주요공시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계열회사 현대엔진 주식 20만1200주, 지분 100%를 290억원에 장외취득.
▷한전산업, 프로젝트 계약직 고용 차별 관련 서울중앙지법에 제기된 손해배상 사건 패소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
▷한일시멘트, 자사주 257만8100주를 670억3060만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법으로 처분.
▷SK디스커버리, 자회사 SK플라즈마가 AKSIA Health Care FZC와 172억4569만2000원 규모 혈액제제 공급계약을 체결.
▷딥노이드, 엔디에스와 1억9500만원 규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대내외 업무서비스 개선사업 계약을 체결.
▷케이아이엔엑스, 신사업 및 외연 확장을 위한 신사옥과 데이터 센터 신축을 위해 358억19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집행.

◆펀드 동향(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 +120억원
▷해외 주식형 : +118억원
 
◆오늘(7일) 주요일정
▷일본: 11월 가계 소비지출 
▷독일: 11월 수출입동향
▷독일: 11월 산업생산
▷유럽: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럽: 11월 소매판매
▷미국: 12월 고용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