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ESS 시장 공략 본격화...'스탠다드에너지' 지분 15% 확보
2022-01-06 15:55
롯데케미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은 약 650억원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카이스트(KAIST)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 제조 업체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라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2011년부터 바나듐, 아연흐름전지 등 ESS용 2차전지 소재를 연구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동반성장 효과 확대는 물론 롯데그룹 및 롯데케미칼의 국내 외 거점망을 활용한 전기차(EV)충전소, 도심항공교통(UAM) 및 재생에너지 활용 사업도 확대 검토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탄소중립사회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과 더불어 이를 안전하게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수소 사회 진입 등에 대비해 선진 기술 기업에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은 약 650억원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카이스트(KAIST)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 제조 업체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라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2011년부터 바나듐, 아연흐름전지 등 ESS용 2차전지 소재를 연구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동반성장 효과 확대는 물론 롯데그룹 및 롯데케미칼의 국내 외 거점망을 활용한 전기차(EV)충전소, 도심항공교통(UAM) 및 재생에너지 활용 사업도 확대 검토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탄소중립사회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과 더불어 이를 안전하게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수소 사회 진입 등에 대비해 선진 기술 기업에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