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방공무원들의 희생,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끼워...." 애도
2022-01-06 16:44
이 후보, "소방공무원 안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소방공무원들의 희생,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소방공무원들의 희생,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숨진 평택 소방관들을 애도했다.
이 후보는 "오늘 아침 평택 화재현장 소방관 3분이 실종 소식을 듣고 그저 무사하기 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는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과 동료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끝을 맺었다.
숨진 소방관들은 이날 오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화를 입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비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