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eye] MZ세대 "부동산·일자리 보고 뽑겠다"…李 33.4%, 尹 18.4%, 安 19.1%
2022-01-06 00:00
리얼미터, 20·30세대 1024명 조사
安·尹, '0.7%p 격차'로 초접전 벌여
李·尹 비토 합치면 85%로 비중 커
52.8% "후보 가족 문제 영향 있다"
정권재창출 29.3% vs 교체 55.1%
安·尹, '0.7%p 격차'로 초접전 벌여
李·尹 비토 합치면 85%로 비중 커
52.8% "후보 가족 문제 영향 있다"
정권재창출 29.3% vs 교체 55.1%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터(결정적 투표자)로 떠오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표심이 부동산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진 후보를 향해 기울었다. 이에 따라 20·30세대 청년층 세명 중 한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MZ세대 중 절반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후보'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부터 39세 남녀 1024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5일 공표)한 결과 대통령 선거 가상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가 33.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1%, 윤 후보가 18.4%로 0.7%포인트 격차의 초접전을 벌였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4%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8%였고 '부동층'('없음' 12.3%·'잘모름' 5.1%)은 17.4%를 기록했다.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냐'는 문항에는 과반에 달하는 응답자(48.8%)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이 후보가 36.2%로 두 후보를 합치면 8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심 후보 4.5%, 안 후보 2.8%, 김 후보 1.0%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3%, '없음'은 1.8%, '잘모름'은 3.5%였다.
'대통령 후보 가족 문제가 지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인 52.8%('매우 영향 있음' 30.0%·'약간 영향 있음' 22.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3.0%('별로 영향 없음' 22.7%·'전혀 영향 없음' 20.4%)였다.
투표 후보 결정 요인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33.4%가 '부동산 정책·공약을 가장 중점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이 19.6%, '지역균형 발전 정책'이 13.5%로 뒤를 이었다. 또 '남녀평등 정책' 11.2%, '외교·안보 정책' 11.0% 순이었다. '기타 공약'은 5.7%, '잘모름'은 5.5%였다.
차기 대선 성격으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 응답이 28.3%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정권교체'는 26.8%였다.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 응답과 '국민의힘 정권교체' 응답의 합은 55.1%로 '민주당 정권 재창출' 의견보다 25.8%포인트 더 높았다. '잘모름'은 15.6%로 집계됐다.
투표 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51.5%가 '현재 지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41.4%가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답해 비등하게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27.9%, 국민의당 9.4%,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2.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없음' 19.3%·'잘모름' 2.3%)은 다섯 명 중 한 명꼴인 2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부터 39세 남녀 1024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5일 공표)한 결과 대통령 선거 가상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가 33.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1%, 윤 후보가 18.4%로 0.7%포인트 격차의 초접전을 벌였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4%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8%였고 '부동층'('없음' 12.3%·'잘모름' 5.1%)은 17.4%를 기록했다.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냐'는 문항에는 과반에 달하는 응답자(48.8%)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이 후보가 36.2%로 두 후보를 합치면 8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심 후보 4.5%, 안 후보 2.8%, 김 후보 1.0%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3%, '없음'은 1.8%, '잘모름'은 3.5%였다.
'대통령 후보 가족 문제가 지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인 52.8%('매우 영향 있음' 30.0%·'약간 영향 있음' 22.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3.0%('별로 영향 없음' 22.7%·'전혀 영향 없음' 20.4%)였다.
투표 후보 결정 요인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33.4%가 '부동산 정책·공약을 가장 중점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이 19.6%, '지역균형 발전 정책'이 13.5%로 뒤를 이었다. 또 '남녀평등 정책' 11.2%, '외교·안보 정책' 11.0% 순이었다. '기타 공약'은 5.7%, '잘모름'은 5.5%였다.
차기 대선 성격으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 응답이 28.3%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정권교체'는 26.8%였다.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 응답과 '국민의힘 정권교체' 응답의 합은 55.1%로 '민주당 정권 재창출' 의견보다 25.8%포인트 더 높았다. '잘모름'은 15.6%로 집계됐다.
투표 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51.5%가 '현재 지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41.4%가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답해 비등하게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27.9%, 국민의당 9.4%,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2.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없음' 19.3%·'잘모름' 2.3%)은 다섯 명 중 한 명꼴인 2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