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종합 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 오픈

2022-01-05 10:39

[사진=아이피샵]



IP(지식재산권) 거래플랫폼 아이피샵(IPXHOP)이 오는 6일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피샵은 음원, 시각예술작품부터 캐릭터 라이선스, 특허권, 창작영상,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IP 거래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종합 IP 투자 플랫폼이다.

음원의 경우 저작권료참여청구권 수익, 음원 가치상승에 따른 수익 등이 주 수익이 되며, 시각예술작품은 아이피샵 플랫폼 내 NFT몰에서의 거래를 통한 수익이 주가 될 전망이다.

앞서 아이피샵은 지난해 12월 사업모델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NHN벅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NHN벅스는 아이피샵이 단순히 음원을 거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음원 제작을 통한 콘텐츠 생산능력을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피샵은 국내 경쟁력 있는 IP들이 활발히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거래를 통해 생성된 재원들이 새로운 IP를 만들어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기존 국내 IP 시장이 일부 특정 분야에서만 소규모로 거래되는 것과 달리 아이피샵에서는 모든 분야의 다양한 IP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국내 IP의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의 우수 IP들이 아이피샵을 통해 거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 아이피샵은 올해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6개국에 동시 진출하고 추후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세계 30여개국으로 시장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김정남 아이피샵 홍보총괄본부장은 “아이피샵은 음원을 시작으로 시각예술작품, 캐릭터 라이선스, 특허권, 창작영상 등 다양한 분야 IP들이 활발히 거래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