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주가 17%↑..."'세컨서울' 이용자 폭주"

2022-01-03 13: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비티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17.1%(4900원) 상승한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티 시가총액은 285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5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엔비티 주가는 메타버스 부동산 거래 플랫폼 '세컨서울'이 접속자 폭증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흥행 성공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티의 100% 자회사인 엔씨티타마케팅이 개발한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눠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전 신청자들과 토지 투자자들은 NFT 형태의 서울 토지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눈 뒤 소유할 수 있게 만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이다. 소비자 플랫폼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소비자가 서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소비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세컨서울' 자체화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