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신년 업무 첫날 '한국거래소 개장식' 참석

2022-01-03 07:00
'동학개미' 구애 행보...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메시지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한국거래소 주식거래 개장식에 참석, '동학개미' 구애에 나선다.
 
두 후보는 2022년 새해 업무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리는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 참석해 각각 5분씩 연설하고 개장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한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풍부한 주식 경험을 토대로 '공정한 주식시장'을 강조해온 바 있다. 최근 유튜브 방송 '삼프로TV'에 출연해서는 한국의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면서 '코스피(KOSPI) 5000 시대'를 자신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증권거래세 폐지와 주가하락시 자동으로 공매도가 금지되는 '서킷브레이크'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후 이 후보는 저녁 JTBC 인터뷰 방송 녹화에 이어 'KBS 뉴스 9'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민금융살리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신년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 '변화와 단결' 국회 의원총회 등에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