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비트코인 5800만원대 회복... 보라, 전일 대비 10% ↑

2021-12-31 20: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2년 새해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5800만원대를 회복했다. 보라는 전일 대비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약 2.5% 증가한 5861만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5600만원대에 머물렀으나, 이날 오전 5700만원대를 회복했고, 5800만원선을 넘어섰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올해 연간 73%의 상승률을 기록, 28% 상승한 S&P 500 지수나 7% 하락한 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린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보라는 전일 대비 10.7%가량 증가한 1235원으로,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보라는 업비트 집계 기준, 지난 1년간 가격 상승률(3506%)이 두 번째로 높은 코인이다. 가격 상승률 1위는 지난 1년간 4565% 오른 '디센트럴랜드'가 차지했다.
 
스와이프는 전일 대비 6% 오른 2525원을 기록했고, 베이직어텐션토큰이 6.6% 오른 1535원, 어거는 6.17% 오른 2만2540원이었다.
 
이더리움과 리플, 이오스 등 주요 암호화폐는 전일 대비 가격이 1~2%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