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지난 28일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이하 한국복지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운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희망나눔운동'은 부산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주관으로 사회복지봉사 등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온 봉자자를 발굴해 공로자를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려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활동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는 매년 '희망나눔운동'행사를 통해 봉사자 발굴은 물론, 연말 관내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및 영세가정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준수아래, 시상식 및 이웃사랑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행사로 전환해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서, 복지회는 이날 사회봉사,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하며 소외된 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개인및 기업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포상은 이옥회 회장(행안부장관상) 외 29명(부산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옥희 한국장애인복지회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계층의 장애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나눔 행사장을 방문한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서·동구)은 "부산시장애인사회복지회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김장김치, 가래떡, 담요, 목도리 등 장애인들에게 나눠주는 참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늘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동체로서 합심해 이겨내자"고 감사의 뜻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매년 지역행사를 개최해왔던 복지회는 나눔 복지 실천으로 백미, 김장김치지원은 물론,  장애 학생과 사회 지도층 인사와 멘티/멘토 결성, 장애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