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기관 유치로 충남혁신도시 완성"
2021-12-29 18:17
양승조 충남지사,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성 찾아
"'市 승격' 등 홍성의 미래 발전 위한 전략·과제 중점 지원할 것"
"'市 승격' 등 홍성의 미래 발전 위한 전략·과제 중점 지원할 것"
충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을 마련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홍성군을 방문,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 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각계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내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성장 사업 기반 조성 △남당항 해양관광 거점 어항 개발 등에 대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사업 조기 추진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휴업 추진 등 홍성군 현안 사항에도 도의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를 통해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라고 언급했던 바와 같이, 홍성군은 역사와 전통, 지리적 여건과 관광 등 모든 것을 갖춘 풍요로운 고장”이라며 “이러한 홍성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충남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홍성군 보훈회 등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장곡면에 위치한 젊은협업농장 등 청년 현장으로 이동,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충남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