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 보금자리 인천 '만수 우리집' 20호 공급

2021-12-28 17:02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 일환 신축형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만수 우리집 전경[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소규모 신축형 영구임대주택인 ‘만수 우리집’ 20호 예비입주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만수동에 둥지를 튼 만수 우리집은 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95㎡ 규모로 지하주차장과 1층 근린생활시설, 2층~4층 영구임대주택 18㎡ 8호, 19㎡ 9호, 39㎡ 3호 등 20세대로 구성된다.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공한 만수 우리집은 모집공고일 3개월 이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자 영구임대 자산·소득 요건을 충족한 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생계·의료수급권자인 경우 보증금 180만원~ 380만원, 임대료 3만5천원~7만6000원이며 평형과 자격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4월 옥련 우리집(16호)과 만석2 우리집(9호), 8월 인현2 우리집(32호)이 공급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만석3(16호)·남촌(9호)·청천(16호) 우리집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이달 예비입주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한 만수 우리집은 2022년 3월 첫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우리집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