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양도세 중과유예 방안에 "합의점 찾을 것"
2021-12-27 20:26
당·정·청 내 이견…'워킹그룹' 구성해 이견 봉합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 "어떤 방식이 됐든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방송 '뉴스 N 파워 인터뷰'에서 "강하게 입장을 밝혀 온 분들이 한 테이블에서 논의를 해 답을 만들어달라는 것이 제가 내놓은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것이 숨 고르기가 될지, 아니면 더 박차를 가하게 될지는 '워킹그룹(실무협의체)' 내 논의 여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령자의 종합부동산세 같은 경우도 그냥 탕감해주는 것이 아니라 납부유예를 해주자는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양도세는 오늘 의총에서 논의하기보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한 워킹그룹을 다양한 당내 의견을 가진 분들로 구성해 당 안(案)을 만드는 논의를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