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 주가 19%↑...센스엔 출시 8개월만에 수주액 1억 돌파

2021-12-27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플레이디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9.5%(1260원) 상승한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레이디 시가총액은 9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플레이디는 인공지능(AI) 광고운영 서비스 센스엔 출시 8개월 만에 월 수주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스엔은 광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광고주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올인원 서비스다. 

지난 3월 출시된 센스엔은 가입자수 50배 증가, 수주액 323%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온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급증했고, 복잡한 광고 시스템에 대행 수요가 증가한 배경과도 맞물렸다.

앞으로 회사는 중소형 광고주를 넘어 광고주 저변 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센스엔은 한정된 예산 때문에 광고대행사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던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획했으나, 현재는 광고주 규모에 상관 없이 문의가 지속되며 소상공인 광고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시장의 요구와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존의 대기업·중견기업 광고주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로 시작해 2010년 분리 설립된 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