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 주가 9%↑...무슨 소식이 상승 이끌었나

2021-12-27 09: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프로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에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9.02%(2700원) 상승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 시가총액은 224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로 수혜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배터리 후공정 장비인 충방전기, 고온가압충방전기 등을 생산하는 배터리 장비업체로, 주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매출액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Ultium Cells(LG에너지솔루션-GM 합작사) 1공장 활성화 장비 공급분은 4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시작될 전망이며 Full CAPA 도달 시점까지 매출은 지속 발생할 예정이다. 국내와 폴란드 공장 공급 계약도 올해 4분기부터 매출 인식될 전망으로 올해 매출액은 7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확대와 더불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할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동사의 장비 공급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