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패널, ‘최고의 화질’ 국제인증 획득

2021-12-26 12:01
광범위한 주행 환경·영하 40도에도 고화질 유지·넓은 시야각 제공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패널이 탑승자를 위한 ‘최고의 화질’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차량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고시인성(High Visibility) 차량용 OL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패널은 운전자가 주간과 야간에 접하는 밝기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우수한 화질을 일관되게 구현하고, 영하 40도의 저온에서도 동일한 화질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적(R)·녹(G)·청(B) 발광소자를 여러 층으로 쌓는 '텐덤' OLED 신기술을 적용해 단층 발광소자 제품 대비 화면 밝기와 수명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손기환 LG디스플레이 오토마케팅·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동차용 텐덤 OLED가 최고의 화질과 극한 수명을 만족하는 유일한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주행 중에는 더 안전하게 사용하고, 정차 중에는 더 편리한 디스플레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기환 LG디스플레이 상무가 프랭크 쥬트너 티유브이 코리아 대표로부터 ‘고시인성(High Visibility) 차량용 OLED’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