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1081명, 엿새째 1000명대···신규확진 5419명

2021-12-26 10:12
오미크론 감염 33명 늘어 누적 376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1000명 이상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7463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339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842명)보다 423명 줄었다. 1주 전인 19일의 6233명과 비교하면 814명 적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대책으로 접촉·모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105명보다는 24명 줄었지만, 지난 21일부터 엿새 연속 1000명 이상(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6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24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3명 늘어 누적 376명이다. 국내감염자가 10명이고 23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