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예술지원 2022년 1월 14일까지 공모 진행

2021-12-26 12:46
기초예술창작지원·모든예술31·공연장상주단체지원 등 3개부문 지원
2022년 3월 중 발표...전원 외부 전문가 심의 거쳐 지원 대상자 선정

2022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6일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예술활동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도내 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2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2022년 경기예술지원'은 △기초예술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상주단체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전년도 사업평가를 통한 예술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조를 집중·단순화했고 전반적인 사업별 지원규모를 높여 공모 선정 금액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기초예술창작지원(구 지금예술창작지원)'은 문학, 시각, 공연예술 장르별로 예술창작 준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지속가능한 단계별 과정지원 체계로 설계했고 전년도 장르별 신청접수 결과와 예술인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 준비’ 사업을 추가했으며 공연예술 분야 초연(구 제작초연) 지원 자격을 단체에서 개인으로 확대했다. 
 
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예술 모든 분야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고 2021년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없는 9개 시·군(가평군 등)은 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며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수원시 등)은 재단의 예산 매칭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상주단체지원'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서비스 및 관객개발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춰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자격이 달라질 수 있으며 3개 부문 모두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2022년 1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 사업계획은 전원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2022년 3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지원에 대한 설명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ZOOM회의)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회의 주소는 재단 누리집 내 경기예술지원의 사전공고 및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