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산타랠리 시작하나…코스피, 장초반 강세 보이며 '삼천피' 재입성

2021-12-24 09:19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장초반 급등하며 '삼천피' 복구에 성공했다. 상승폭도 확대되는 추세여서 성탄절을 맞아 '산타랠리'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코스닥도 강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5포인트(0.74%) 오른 3020.3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31포인트(0.38%) 오른 3009.48포인트로 출발, 상승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개인은 14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924억원, 외국인은 508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6.67포인트(0.55%) 오른 3만5950.56포인트로, S&P500지수는 29.23포인트(0.62%) 오른 4725.79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131.48포인트(0.85%) 오른 1만5653.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3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현대차(1.91%), SK하이닉스(1.57%), 삼성SDI(1.24%), 기아(1.07%), NAVER(0.93%), 삼성전자(0.88%), 카카오(0.88%), 삼성전자우(0.69%)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 전기가스업(-0.0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장비(1.32%), 전기전자(1.01%), 기계(0.85%), 비금속광물(0.84%), 제조업(0.82%), 대형주(0.76%), 서비스업(0.69%), 건설업(0.6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38%) 오른 1007.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74포인트(0.47%) 오른 1008.05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축소되며 시가 대비 약한 흐름을 보이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405억원, 기관은 21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3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3%), 천보(-0.09%)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엘앤에프(0.62%), 위메이드(0.50%), 셀트리온헬스케어(0.49%), 펄어비스(0.48%), 셀트리온제약(0.47%), 카카오게임즈(0.45%), 에이치엘비(0.15%) 등이다.

업종별로는 출판(-0.1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인터넷(0.82%), 건설(0.8%), 통신장비(0.69%), 통신방송서비스(0.68%), 오락문화(0.61%), 운송(0.58%), 금융(0.56%), 종이목재(0.56%), 기타제조(0.5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