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지역아동센터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2021-12-24 10:38

[사진=군포도시공사]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최근 지역 내 3개소 아동센터 교사와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추워진 날씨로 심혈관질환과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공사 사내강사인 안전담당자가 직접 나섰다.

교육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심폐소생술 첨단 교육 장비’를 이용,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의 중요성,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등 상세한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개별 실습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겨울철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투척용 소화기’ 80개 (60만원 상당)를 가정마다 구비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센터 아동들에게 기증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투척용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사진=군포도시공사]

투척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보다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누구나 불을 향해 던지기만 하면 손쉽게 초기 화재 진압을 할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원명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이 주변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