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메이플스토리’에 첫 적용

2021-12-23 15:15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구축해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첫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슨 나우는 게임 내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주기적으로 집계해 누구나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유료, 유·무료 요소가 결합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가 모니터링 대상이다.
 
넥슨은 게임별로 넥슨 나우 페이지를 구축하고 주요 콘텐츠별 확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확률의 집계 기간과 최신 갱신 시점 등 항목 또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주요 확률형 콘텐츠의 설정 확률과 실제 결과를 직접 비교하면서 각종 확률 요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에도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용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대원칙 아래 확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넥슨 나우를 구축했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표본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