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늘(23일) 디지털 음반 'SKZ2021'을 발표한다.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2월 23일 새 프로젝트와 음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SKZ2021' 트랙리스트에는 올해 10월 일본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 타이틀곡 '스칼스(Scars)'의 한국어 버전을 포함해 '어웨이큰(Awaken)', '서드아이(3rd Eye)', '0325', '잠깐의 고요' 등 그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기존 앨범 수록곡들 그리고 'Mixtape#1-5'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믹스테이프 시리즈까지 총 14곡이 담긴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스칼스'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금까지 거듭해 온 노력과 경험의 과정 속 흘린 눈물, 땀 그 모든 것을 '상처'에 빗대어 메시지를 녹여냈다. 앞서 '스칼스' 원곡은 음원 선공개일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누적 기준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고, 스트레이 키즈는 "큰 꿈을 위해서라면 더 깊은 상처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기존 음반 수록곡을 재녹음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냈다고. 여기에 지난 2018년 3월 데뷔 음반 '아이엠 낫'을 시작으로, 2019년 발매한 '클레: 레반터'까지 다섯 장의 음반에 걸쳐 발표한 믹스테이프 시리즈 곡들을 오리지널 제목으로 수록했다. 또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역량을 자랑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1월 1일 업로드한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 영상을 통해 팬들과 약속한 첫 공식 팬미팅,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송,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을 차례로 성사시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디지털 앨범 'SKZ2021'을 통해 공약을 실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6월 Mnet '킹덤: 레전더리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고 정규 2집 '노이지'를 통해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12월 2일 개최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데뷔 3년 만에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음반 'SKZ2021'은 23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