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주가 10%↑..."우진기전 호실적 덕분"

2021-12-21 14:3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루트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기준 ​에이루트는 전일 대비 10.26%(76원) 상승한 8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루트 시가총액은 122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이루트 주가는 지난 15일 관계사인 우진기전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주액 2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진기전은 올해 주요 고객사들이 속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공급난으로 수급 문제 해결과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대규모 증설과 정부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분야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서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발생해 나날이 역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 첨단 산업들의 투자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적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확대 추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우진기전의 실적 성장은 해를 넘어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에이루트가 투자한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는 캐나다 오타와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바이러스 백신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플랫폼으로 제작한 백신은 인체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리오바이러스의 특장점을 살려 경구용 복용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백신이 안정돼 있어 일반 냉동으로 보관과 수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