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보면서 페이스타임 즐긴다”...월트디즈니 ‘애플 쉐어플레이’ 지원

2021-12-21 10:25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 콘텐츠에 호환 예정
쉐어플레이, 최대 32명까지 동시에 참여 가능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아이폰·아이패드·애플TV 등을 사용하는 구독자가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페이스타임(FaceTime)을 즐길 수 있는 쉐어플레이 기능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쉐어플레이 기능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카탈로그 전반에 걸쳐 호환될 예정이다.
 
쉐어플레이는 최대 3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참여자는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오디오와 자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친구·가족과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면서 애플TV로 동기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패드·아이폰·애플TV 사용자는 디즈니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쉐어플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모든 참여자가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여야 하고 tvOS 15.1, iOS 15.1, iPadOS 15.1 버전 이상의 기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제렐 지머슨 디즈니 스트리밍 제품 및 디자인 부문 수석부사장은 “주요 작품 공개를 앞둔 연말연시에 맞춰 디즈니플러스에서 애플 사용자들을 위한 쉐어플레이 기능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쉐어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친구와 가족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