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준공부터 입주 후까지 세대별 QR코드로 하자 관리
2021-12-20 10:45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시범운영
LH는 손쉬운 하자 신고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해 부산명지 행복주택과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등에 시범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은 입주 전 사전방문 행사 시 입주자가 하자부위에 QR 스티커를 부착 및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하자내용 및 이미지를 접수하고, 보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H는 그간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만 사용한 QR코드 접수방식을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로 확대하고, 하자접수 방법도 '건별 QR 코드 접수'에서 '세대별 통합 QR코드 접수'로 개선해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이란 명칭으로 이달 전격 도입했다.
LH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하자시스템 개선으로 기존의 관리사무소 등 대면 접수에 의한 하자처리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입주품질관리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시범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LH 공공주택 건설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