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3, 4부두 인근지역인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시행에 앞서 신기술을 적용키로 하고 호안 안정성을 극대화 한다.

공사는 특정공법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안 보강을 위한 ‘조립식 콘크리트 매트리스용 블록(이하 SSE블록)’을 선정, 적용키로 했다.

‘SSE블록’은 Net(그물)방식의 벌집 모양으로, 각각의 Cell이라는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호안 보호 및 침식, 유실, 훼손 등을 방지하는 연성 기술 공법이다.

감천항 일반부두(3, 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의 시설은 기존 호안과 접속해 설치하는 잔교식 부두로 기존 피복석만을 적용할 시 장방형 항만 특성상 파의 집중과 너울성 고파랑 등 복합적인 외력이 작용할 때 빈틈이나, 구멍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하천흐름에 의해 수로의 바닥이나 해안 등의 바닥 침식 등으로 인한 단면의 침하가 발생할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문제점의 극복을 위한 중간 피복용 블록을 적용하기 위해 특정공법 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공사에 적합한 4개의 블록 중 최종적으로 SSE블록을 선정했다.

◆ 부산항만공사, 트럭기사를 위한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현장 홍보부스 운영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 차량 대기시간 감축을 위해 올해 6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Vehicle Booking System)을 구축, VBS 이용률 제고를 위한 현장 홍보부스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차량 반출입예약시스템(VBS)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터미널에 도착하기 전 사전에 반출입할 화물과 시간을 예약함으로써, 터미널의 효율을 개선하고, 트럭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현장 홍보부스는 BPT 신선대 터미널 3번 게이트에 설치돼 있으며, 트럭 기사를 대상으로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사용법 및 시스템 취지에 대한 설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BPA, '친환경 LNG 로드 트랙터 도입 시범사업 설명회' 성료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친환경 LNG R/T 도입사업의 참여 희망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항만공사 ESG 경영의 일환으로 PA 최초로 항만 내 LNG R/T를 도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로 등록하고 부산항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BPA는 공모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로 LNG 신규차량 1대에 대한 구매지원금과 운송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모집 기간은 23일까지다.